[영화]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다운로드받기

'엑스맨'은 참 흥미로운 히어로물이었다. 1편과 2편의 진지함, 그러면서도 유치한 듯 유치하지 않은 구성력은 브라이언 싱어의 손을 타고 큰 재미와 잔재미를 함께 만들어냈었다. 하지만 그렇게 구축된 '엑스맨'의 세계는 브렛 래트너를 통해 만들어진 '엑스맨 : 최후의 전쟁'으로 대박살이 난다. 그들이 가졌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1초도 허락해주지 않았으며, '큐어'라는 치료제로 아예 돌연변이로서의 정체성을 버려버리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주요 캐릭터를 '무참히' 살해하는 참극을 벌인다. '엑스맨'다운 맛을 완전히 상실한 시리즈는 '울버린'이라는 스핀오프를 통해 무너진 아성을 회복하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울버린'은 심지어 시리즈 사상 가장 재미없는 시리즈였다. (차라리 '최후의 전쟁'은 재미라도 있었다.) '엑스맨'은 한 마디로 너덜너덜해졌다. 이 산소호흡기 신세의 시리즈를 '퍼스트 클래스'는 구출했을까. 답을 미리 말하자면 '퍼스트 클래스'는 이 시리즈를 완벽히 되살렸다. 그것도 '훌륭히'.
'퍼스트 클래스'는 엑스맨 시리즈가 어떤 점을 지녀야 하는지를 굉장히 잘 파악하고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다시 전면에 부각되었고, 캐릭터별 성격도 다시 뚜렷해졌다. 소수자에 대한 은유라는 느낌도 다시 강해졌다. 그리고 여기에 '킥 애스 : 영웅의 탄생'의 매튜 본이 연출한 것답게, '킥 애스'에서 볼 수 있었던 '병맛스러운' 재미까지 가미되었다. 프리퀄로서 이야기도 설득력있게 잘 짜여져 있고, 배우들의 연기는 빛을 발한다. 거의 모든 배우들이 인상적이지만, 특히 매그니토 역의 마이클 패스밴더와 미스틱 역의 제니퍼 로렌스가 눈에 띈다. 케빈 베이컨도 악역으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수행한다.
특히 '엑스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더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초반, 1편에서도 등장한 유태인 수용소 장면부터 '그래, 이게 엑스맨이지!' 싶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휴 잭맨과 레베카 로미즌이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하고, 스톰의 어린 시절로 추측되는 장면도 1초 정도 훅 지나간다. 비스트의 탄생과정도 볼 수 있고, 왜 미스틱은 매그니토와 합류했을까도 확인해볼 수 있다. 즉, 시리즈의 연결성을 아주 잘 고려한 프리퀄이라서,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없이 즐거운 신작이다.
성장영화적 측면도 좀 가미되어 있어, 후반부 매그니토가 잠수함을 들어올리는 장면에서는 일종의 짜릿함까지 맛볼 수 있었다. 미스틱이나 행크 맥코이의 캐릭터는 아예 '사춘기를 겪을 나이', '외모에 신경쓸 나이'로 설정되어 있어, 그 자체로 성장담이었고 말이다. 그리고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소수자와 그 소수자에 대한 인간의 태도 등도 은유를 넘어서 아예 대놓고 등장하는 부분이 있어 흥미로웠다.
이제 시리즈는 되살아났다. 사망선고를 받은 거나 다름없던 배트맨 시리즈에 '배트맨 비긴즈'를 안겨준 크리스토퍼 놀란만큼이나 훌륭한 부활이다. 놀란이 '다크 나이트'라는 사상 최고의 히어로물 명작을 안겨준 것처럼, 매튜 본도 잘만 한다면 이 시리즈를 더욱 훌륭히 상승시켜 줄 수 있을 것 같다. 아 물론 이번 시리즈의 제작자로 브라이언 싱어가 참여한 것처럼, 싱어가 계속 이 시리즈에 관여해주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훌륭한 시리즈가 흥행에도 성공하여, '엑스맨'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어주길 바란다.
엑스맨의 위대한 탄생!
전세계를 압도할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찰스 자비에와 에릭 랜셔가 각각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라는 이름을 얻기 전 1960년대 ‘냉전 시대’. 이상적인 환경에서 자라 유전자학을 공부하는 찰스는 자신에게 특별한 텔레파시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돌연변이’의 존재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주변의 금속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에릭을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된다.
반면, 인류를 지배하려는 집단 ‘헬파이어 클럽’의 수장 세바스찬 쇼우는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전쟁을 도발해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려 하고, 이들을 막기 위해 CIA에서는 찰스와 에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세계 각지를 돌며 때론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차별 받는 돌연변이들을 규합하고 ‘헬파이어 클럽’에 대항하는 엑스맨 팀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돌연변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찰스와 달리, 에릭은 전쟁 중에 일어난 비극적인 과거사로 인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 이들의 우정은 서서히 흔들리게 된다.
인간과 돌연변이의 갈등은 점점 치솟기 시작하는 와중에 세계 3차 대전을 막기 위해서
엑스맨과 헬파이어 클럽 간의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전세계를 압도할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찰스 자비에와 에릭 랜셔가 각각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라는 이름을 얻기 전 1960년대 ‘냉전 시대’. 이상적인 환경에서 자라 유전자학을 공부하는 찰스는 자신에게 특별한 텔레파시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돌연변이’의 존재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주변의 금속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에릭을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된다.
반면, 인류를 지배하려는 집단 ‘헬파이어 클럽’의 수장 세바스찬 쇼우는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전쟁을 도발해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려 하고, 이들을 막기 위해 CIA에서는 찰스와 에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세계 각지를 돌며 때론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차별 받는 돌연변이들을 규합하고 ‘헬파이어 클럽’에 대항하는 엑스맨 팀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돌연변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찰스와 달리, 에릭은 전쟁 중에 일어난 비극적인 과거사로 인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 이들의 우정은 서서히 흔들리게 된다.
인간과 돌연변이의 갈등은 점점 치솟기 시작하는 와중에 세계 3차 대전을 막기 위해서
엑스맨과 헬파이어 클럽 간의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